2026년 보훈급여금 인상 총정리: 참전유공자·애국지사 수당 얼마나 오를까
2026년부터 보훈급여금이 대폭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수당 조정이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참전유공자, 애국지사, 무공수훈자 등 다양한 보훈대상자들의 보상금이 전반적으로 오르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2026년 예산을 약 6조 6,870억 원으로 확정했다. 전년 대비 3천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형 보훈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인상안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이 각각 4만 원 인상된다. 기존 월 40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오르며, 4·19혁명공로수당도 같은 폭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령 보훈대상자의 생계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특별예우금이다. 기존 월 157만~172만 원 수준이던 금액이 315만~345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오르게 된다. 이는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가 보다 명확히 예우하겠다는 상징적인 조치다.
또한 2026년부터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월 15만 원의 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그동안 배우자는 별도의 보상 체계가 없었지만, 이번 제도 신설로 고령 배우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생계지원금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와 병행되어 지원되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추가 혜택이 확대된다. 이는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노년층의 기본적 생활비를 보조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상이등급별 보상금도 조정된다. 7급 상이자의 보상금은 약 8.8% 인상되어 월 70만 원 수준까지 오른다. 그 외 부양가족수당도 확대되어, 가족 단위 생활보호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보완될 예정이다.
보훈급여금 외에도 주거·의료·복지 서비스가 함께 강화된다. 국가보훈요양원 이용 지원금 인상, 고령 보훈대상자 전용 임대주택 공급 확대, 의료비 경감 지원 등이 함께 추진된다. 특히 ‘보훈의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병원 진료 예약과 급여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번 인상은 단순히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국가가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훈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인상된 금액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금액표는 국가보훈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보훈급여금 제도는 “생활 속의 보훈”이라는 정부 방향성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다. 보훈정책이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 복지로 확장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기대된다.
